[442.korea] 최종예선 성패, 이번 홈 2연전에 50% 달렸다

기사작성 : 2021-08-31 22:53

-최종예선 1.2차전 2일과 7일에 열린다
-2연승하면 월드컵 가는 길 '청신호'
-승점 획득 잘 못하면, 길도 험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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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류청]

무엇이든 시작이 가장 중요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도 마찬가지다.

한국은 오는 2일과 7일 이라크와 레바논을 상대로 최종예선 1.2차전을 치른다. 원래는 1차전을 홈에서 한 뒤 2차전을 레바논 원정으로 하는 일정이었으나 대한축구협회가 레바논에 요청해 2차전을 홈에서 치르고 내년 1월 27일에 홈 일정을 원정으로 바꿨다.

일정 변경은 분명 한국에 긍정적이지만, 이번 1.2차전이 갖는 중요성은 더 커졌다. 최종예선은 항상 어렵고 중동 원정은 더 어렵다. 한국이 최종예선에서 상대해야 하는 팀은 모두 중동에 있다. 홈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원정에서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게다가 이라크와 레바논은 포트 4와 포트 6에 있는 팀이다. A조에서 상대적으로 약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팀을 홈에서 잡지 못하면 다른 팀들보다 승점 획득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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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번 2연전을 모두 잡고, 10월 7일에 시리아와 홈에서 하는 경기까지 승리해야 3연승으로 이란(원정)과 맞붙을 수 있다. 이란은 이번 최종예선 A조는 물론이고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전력을 가진 상대다. 이란을 만나기 전에 승점을 많이 따는 게 중요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앞선다. 이라크는 주전 골키퍼는 물론이고 많은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을 상대로는 밀집수비를 펼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경기를 풀기는 어렵다.

한국은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모두 고전했다.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은 3위 우즈베키스탄과 승점이 같았으나 득실차에서 앞섰고,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조2위를 차지했으나 3.4위와 승점 2점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 2연전을 승리로 이끈다면 나머지 8경기를 향한 발걸음도 가벼워진다. 그렇지 못하면 리듬이 무너져서 험난한 최종예선을 보낼 수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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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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